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4월 23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막을 올린 ‘재팬 IT 위크 2025(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해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IT(정보기술) 전시회 중 하나로, IT 산업 전반을 이끄는 여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솔루션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춘계와 추계 연 2회 개최되며 올해 춘계 행사는 4월 23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티맥스소프트는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최근 일본, 북미, 동남아시아를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하게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현지 고객에게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전 세계가 AI(인공지능), 데이터로 중대한 변화를 맞은 가운데, 티맥스소프트는 AI 환경과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솔루션을 출품했다. 클라우드 미들웨어 ‘제우스(JEUS)’와 ‘웹투비(WebtoB)’,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 인터페이스(FEP·EAI·MCI) 통합·연계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를 전시했다.
행사 첫날부터 티맥스소프트 전시 부스에서는 ‘오픈프레임’으로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후지쯔, 히타치 메인프레임을 사용하는 고객이 티맥스소프트 제품과 레퍼런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픈프레임’은 기업, 금융사가 주로 사용해 온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운영되던 비즈니스 자산을 유닉스(UNIX) 등 오픈 시스템 또는, 클라우드에 최적화해 이전시켜 준다. 메인프레임 보급률이 높은 일본에는 오는 2030년 후지쯔의 메인프레임 사업 중단이 예정되며 최근 그 현대화 수요가 계속 발생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 IT 전문가 및 의사결정권자 등 잠재 고객과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지고, 역량 있는 디지털 기업과 파트너십도 타진했다.
일본 내에 급격히 증가하는 클라우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계 수요를 고려해, ‘애니링크’의 도입 성공사례도 신한은행 일본 법인 SBJ DNX 고객 인터뷰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본부장 변재학 전무는 “팬데믹 이후 DX 시계가 빨라진 일본은 SW 기업에는 또 다른 격전지이자 글로벌 성장을 이룰 무대가 됐다”며, “티맥스소프트는 해외 파트너십과 레퍼런스, 다변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일본뿐 아니라, 북미, 동남아 지역 등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 1, 2] 티맥스소프트가 ‘재팬 IT 위크 2025’에서 운영한 전시회 부스.